우울증 초기증상 및 신체 증세, 자가진단 테스트 점수, 정신과 검사, 치료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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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초기증상 및 진단 방법 | 건강 정보

우울증 초기증상 및 신체 증세, 자가진단 테스트, 정신과 검사, 치료 과정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개인의 감정, 사고, 신체 상태 및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릅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약점이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많은 환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전문적 치료를 받으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

생화학적 요인

뇌 내의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이상 및 생체 리듬의 변화가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과 갑상선 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이 포함됩니다.

유전적 요인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서 한 쌍둥이가 주요 우울장애를 겪을 경우, 다른 쌍둥이도 약 50%의 확률로 같은 질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소가 우울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경제적 어려움, 높은 스트레스 수준 등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우울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우울감과 삶에 대한 관심 부족이 있으며, 특히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환자의 대다수가 이를 고려하며 일부는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도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우울증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점차 기능이 저하될 때까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에너지 상실과 무기력을 느끼며, 일상적인 활동을 완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학업이나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지장을 받습니다.

  • 에너지 상실과 무기력
  • 수면 장애: 불면증 또는 과다수면
  • 식욕 감소와 체중 감소 혹은 식욕 증가와 수면 시간 증가
  • 불안 증상
  • 성적 문제
  • 인지 기능 저하

따라서 명확한 원인 없이 신체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병력을 청취하고,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심리 검사를 통해 다른 정신 질환의 유무나 지능 등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신체 질환에 의해 발생한 이차적인 우울증을 구별하기 위해 혈액 검사나 뇌영상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주요 진단 기준 (DSM-IV)

아래 증상 중 5개 이상이 나타나고(1번 또는 2번은 필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우울증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1.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2. 대부분의 활동에서 관심이나 흥미의 상실
  3. 체중의 변화(한 달에 5% 이상 체중 증가 또는 감소)
  4. 수면 장애(불면증 또는 과다수면)
  5. 신체적 움직임의 둔화 또는 불안
  6. 에너지 소모 또는 피로감 증가
  7. 자신을 가치 없다고 느끼거나 지나친 죄책감
  8. 결정하기 어려움, 집중력 저하
  9.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우울증 치료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과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기경련 치료나 광선 치료와 같은 다른 방법들도 사용되며, 최근 연구들은 rTMS(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최근 몇 년 간 크게 발전하였으며, 이전의 약물들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입니다. SSRI, NDRI, SNRI 등 다양한 계열의 신경전달 물질을 목표로 하는 약물들이 개발되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약물 효능은 복용 후 수일에서 수주가 지나야 나타나므로 최소 4~6주 동안은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회복 시까지의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는 정신과 전문의와의 신뢰 있는 관계를 유지하며 치료 과정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약물 유지 요법이 필요하며, 보통 최소 6개월간 유지요법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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